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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음료시장 및 주류시장 동향

2018-03-20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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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작성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17
년 말레이시아 무알콜 음료시장은 성장세를 보임. 건강음료 소비 증가가 무알코올 음료 시장의 주요 성장요인 중 하나임.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주의 재료
, 유기농 재료로 만든 음료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 또한 웰빙식품트렌드에 민감하며 저칼로리, 제로칼로리, 저당(低糖), 무설탕의 음료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음.

청량음료 제조업체들도 저지방 또는 저당음료 개발에 관심을 두고 있음. 프리미엄 음료시장의 수요도 존재함. 특수음료 또는 슈퍼 프리미엄 청량음료는 최소한의 간단한 원료를 사용하고 스테비아 같은 천연감미료를 사용하여 칼로리는 낮게 제조됨.

무알콜 음료시장에서는 말레이시아 국내외 여러 업체가 경쟁하고 있으며, 제품의 차별화, 가격과 품질, 유통 및 마케팅측면에서 업체 간의 경쟁이 치열함.

알코올음료에는 맥주, 사과주(사이더), 와인, 증류주 그리고 RTD(Ready-to-drink) pre-mix 등이 포함됨. 음료의 프리미엄화는 알코올음료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임.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은 풍미가 더 좋고, 부드러우며 지위를 상징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음료를 요구하고 있음. 알코올음료시장에서 프리미엄 알코올음료부문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임.

소비자들의 대다수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추구와 함께 알코올 함유량이 낮은 알코올음료를 찾고 있음. 이는 함유 알코올이 낮을수록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도 적다고 인식하기 때문임.

이에 제조업체들은 저칼로리, 저알코올의 향료가 첨가된 칵테일 등을 제공하고 있음. 말레이시아에서 이러한 음료는 모두 슈퍼마켓 및 하이퍼마켓, 식료품점에서 구매 가능함.

말레이시아에서 뜨거운 음료부문은 커피나 차 중심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음.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커피에 대한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카페문화가 확산되면서 앞으로도 커피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주류의 경우 최근 수년간 진(Gin)과 예네버르(Genever)의 인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에도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증류주는 여전히 위스키이며, 글렌피딕, 듀어스, 조니워커 등이 위스키 부문의 선두브랜드임.

말레이시아에서 접할 수 있는 와인의 종류에는 스파클링 포도와인, 발효시키지 않은 포도향 와인, 베르무트향 와인, 그 외 여러가지 풍미의 와인들, 그리고 기타 발효음료 등이 있음.

말레이시아의 와인시장은 앞으로 급속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청량음료의 대체품 증가로 말레이시아에서의 탄산음료 소비량이 감소하고 있음. 다이어트 청량음료는 일반 청량음료보다 최근 몇 년간 더 빠르게 감소하고 있음. 향료첨가 우유는 수년에 걸쳐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발효 우유 및 두유와 함께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임.

주스류에는 자몽 주스, 오렌지 주스, 감귤 주스, 사과 주스, 포도 주스, 파인애플 주스, 토마토 주스, 기타 단일 과일 비감귤 주스 및 주스 혼합물이 있음.

말레이시아는 국교가 이슬람으로 무슬림 인구 약
60%를 차지하며 더운 날씨 때문에 국내산 알코올 브랜드 파워가 매우 취약함. 이에 따라 2016년에도 말레이시아의 알코올음료 판매는 외국 브랜드들이 주류시장을 점령하였음. 현지 업체들도 알코올음료, 특히 와인 및 증류주에 대하여 생산보다는 주로 유통에 관여하고 있음.

과거에는 독립적인 소형 식료품업체에서 증류주가 주로 판매되었으나
, 2017년 보고서에서는 하이퍼마켓이 가장 인기 있는 판매채널이었던 것으로 조사되었을 정도로 주류를 소비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였음.

소비자가 물품서비스세(GST)로 인한 가격 인상을 점진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알코올음료 시장, 특히 와인 및 증류주의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함.

자료
: 켄리서치(KenResearch) 음료시장 보고서, The Star(2018.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