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관리센터에 따르면 15~44세 1,000명 사이에서 출산되는 유아는 59.8명으로 2015년 1분기 대비 약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됨. 또한 2016년이 미국 역사 중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임.

과거에 비해 10대 출산비율은 낮아지고 30,40대 여성의 출산이 증가하면서 출산연령 평균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2000년 출산연령 평균은 24.9세였지만 2015년에는 26.5세로 증가함.

평균 출산연령이 높아져 특히 경제적인 측면에서 안정된 부모들이 증가하면서 유기농, 건강한 유아용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유아 간식 중 가장 많이 팔리는 Puffs는 부모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 증가가 유아식품에도 영향을 미치며,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음. 유아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밀가루, 콩 제품을 첨가하지 않고, 이가 없는 유아들이 쉽게 녹여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음.

글루텐 프리, 유기농 등 다른 식품보다 적은 양과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유아용 간식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음. Gerber, Happybaby, Plum 등 미국 간식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업체들도 바나나, 사과 등 채소 등 건강한 식재료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출시하고 있음.

Gerber사는 2016년 15.1%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임. 유기농, Pouch0제품 등 현대 유아 간식 시장의 트렌드에 적합한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하고 있지만, 유기농 유아 간식업체들의 약진에 소비자들의 선택이 집중되며 위기를 겪고 있음.

건강에 대한 부모들의 인식 증가는 유아 간식 선택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Gerber보다 Elle’s Kitchen, Earth’s Bath, Sprout 등 신규 프리미엄 유기농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음.

유기농, 채소 등 건강친화적인 제품이 유아 간식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Gerber사는 향후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확보를 위해 다양한 유기농 제품군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임.

미국 유아 간식시장의 주요 트렌드는 건강에 초점을 맞춘 유기농, 글루텐프리 제품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음. 높은 출산연령으로 경제적으로 안정된 부모들이 많아지면서, 아이들을 위해 비싸더라도 건강친화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임. 향후 유기농식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 Plum Organic, Euromonitor, Elle’s Kitchen, Sprout, Gerber 등